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에서 다녀온 용머리해안에 대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제주도에 가면 꼭 가려고 했던 곳 용머리해안!!
사진으로만 봐도 그 절경에 반해서 여행계획에 집어 넣었던 곳이에요~
용머리해안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편의점과 기념품 판매장ㅎㅎ
바로 옆에 씨유편의점도 있더군요
산방산랜드라고 작게 놀이기구 타는곳도 있더라구요
애들이 타는 미니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에요
저 멀리 보이는 웅장한 산이 산방산인듯ㅎㅎ
날씨가 좋고 맑아서 엄청 깨끗해 보였어요~
용머리해안을 향해 걸어가는데
표지판에 불길한 문구가 적혀있더군요..
용머리해안 통제라고..
설마 아니겠지.. 몇일전에 붙여놓은걸 안떼낸거겠지..
좀 더 들어가니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말타는 곳이었어요
오늘은 말타는날 오늘은 5,000원이라고ㅎㅎ
저도 제주도에 오면 평생 한번도 안타봐서
말을 꼭타보려고 했는데요
여행 오기전에 미리 가보려고 생각해둔 곳이 있어서 패스~
여기는 코스도 작은거 같고
말타는 사람들이 주로 어린아이들이더라구요
부모님이 애들 많이 태워주는거 같았어요
용머리해안 근처에 도착하니 거대한 배가 한척보이더라구요
그것도 육지에!!
하멜 상선전시관이라고 써있더라구요
하멜상선전시관 안내문을 보니
네덜란드인 하멜이 1653년도에 조선에 표류해서
13년 동안 생활을 했다는군요
그때의 기록을 전시한 전시관이였어요!!
하멜상선 바로 앞이 용머리해안~
저기 보이는 곳이 용머리해안이에요!!
드디어 도착했어요!!
헉.. 그 불길한 예감이 맞았어요ㅠㅠ
현재 용머리해안 기상관계로 관람이 불가하다고..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ㅠㅠ
용머리해안 절경에 반해 꼭 보고 싶었던 곳인데ㅠㅠ
어쩔 수 없이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어요
용머리해안 다녀오신분들 사진을 보면 진짜 해안절벽에서 찍은 사진 많던데ㅠㅠ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볼뿐ㅠㅠ
통제라니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아마도 어제 비가와서 그런가봐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온김에 배 위에 올라갔어요
아까 봤던 그 하멜상선
배 위에서 바라온 해안가
멀리 잘 안보이시겠지만 모래사장이 검은색이었어요
흑빛 모래사장이라고해야하나
아마도 백사장 현무암 때문에 그런듯?
백사장이 아니라 흑사장이라고 해야하나ㅎㅎ
하멜상선 갑판 위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배 안쪽으로도 문이 있어더군요
들어가보니 전시장이었어요!
하멜이랑 선원들의 마네킹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근데 좀 무서운 느낌..
배 운전대도 있었는데 별거 없더라구요ㅎㅎ
저 노랑 머리 아저씨가 하멜인듯
아무튼 제주도 여행에서 기대컸던 용머리해안을 못 봐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하멜상선이라도 구경하고와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