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구경 치킨 샀어요
안녕하세요? 저의 제주도 여행기
이번엔 올레시장 구경 편이에요
사실 올레시장은 미리 알아둔 치킨을 사러간건데
간김에 이것저것 구경도 많이하고 왔어요~
제주 올레시장은 보통 전통시장과 다르게 주차시설이 잘 되어있더라구요
근데 사람이 많아서 차도 엄청 많긴했어요ㅠㅠ
주차를 하고 들어선 올레시장
서귀포매일 올레시장이라고 써있네요ㅎㅎ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여기서 장사하면 뭐든 대박날것만 같은 상권
처음으로 보인게 바로이 귤하르빵 가게에요
줄이 엄청길게 서있어서 눈에 확띄었죠
슈퍼맨이떴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귤하르빵이라고 하네요
저는 안봐서 잘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줄서있길래
저희도 줄서서 기다렸어요
건물안에 있는게 아니라서 매장이라기 보다는
그냥 붕어빵장사처럼 시장 한켠에 매대 깔고 파는집인데
진짜 수익이 엄청날거같아요.. 줄이 끊이질 않음
티비 나오면 이렇게 대박이 나는군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한 20분정도 기다린듯
이렇게 직접 바로바로 구워서 앞에 나열해가며 포장해줘요
저희는 일단 맛보려고 8개짜리로 하나 샀어요
한라봉주스도 판매하는데
이건 제주도 어딜가나 다 판매하던데
갈때마다 사서 들고다니면서 먹던 음료에요
시원하면서 엄청 맛있어요ㅎㅎ
올레시장의 온 저희의 주 목적인 치킨집이에요
시장이 생각보다 꽤 커서 찾는데 힘들었어요
중앙통닭이라고 빨간 간판이 크게 보이니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옆에는 중앙통닭 본점이라고 써있는데
또 마농치킨이라고도 써있어서 뭐가 진짜 매장이름인지는 모르겠음..
근데 중앙통닭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상호명이 중앙통닭이고 여기서 파는 치킨이 마농치킨
메뉴에 대한 설명인데요
제가 올레시장 치킨을 찾아간 이유가 양이 엄청 많으면서 가격이 싸다는걸 보고 간건데요
치킨 한마리에 15,000원이에요!!
중앙통닭에 오면 3번 놀란다고 써있네요
엄청난 양에 놀라고, 허접한 포장에 놀라고, 기막힌 맛에 놀란다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온듯해요
마농치킨이 마늘치킨인데
마농이라는 말이 마늘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네요
주문을 하니 몇시에 찾으러 오라고 말씀해주더라구요!
저희는 한 40분정도 시간이 남아 다시 올레시장 구경에 나섰죠!!
이것저것 구경하고 한라봉쨈도 사고 하다가
발견한 새로나분식!!
여기도 제주도 오기전에 알아봤던 곳인데요
유명하긴 유명한가봐요 사람이 엄청 줄서있더라구요
새로나분식에서 떡볶이도 조금 사가고 싶었지만
줄서서 기다릴 엄두가 안나서 걍 구경만하고 지나쳤어요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다가 치킨 나올시간이 되서
치킨찾아서 숙소로 돌아갔어요ㅎㅎ
진짜 포장이 허접하긴함ㅎㅎ
종이에 한번 싸고 은박지에 한번싸고 비닐봉지에 담아준느게 땡!!
배고픈 나머지 숙소에 오자마자
개봉한 마농치킨!!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가격이 장난 아니잖아요 양도적고
근데 마농치킨은 15,000원에 양도 진짜 엄청 많더라구요
사진 상으로는 많은게 안느껴질 수도 있지만
둘이서는 절대 못먹을듯해요ㅎㅎ
저희도 배고픈 상태로 먹었는데 반좀 넘게 먹고 남겼네요~
맛도 괜찮아요ㅎㅎ
근데 양념치킨 좋아하시는분들은 찍어 먹을 양념을 하나 주긴하는데
추가로 하나 더 사시는게 좋을듯해요
저도 양념을 좋아해서 계속 찍어먹었는데 양념이 많이 모자르더라구요!!
암튼 사전조사해서 찾아가길 잘한거 같아요ㅎㅎ
제주도 서귀포쪽 가시면 올레시장 한번 구경가보세요~
먹거리랑 볼거리도 많고 선물로 사갈만한 것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