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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

가산디지털단지 명화곱창에 다녀와서 후기 남겨요

가산디지털단지 명화곱창에 다녀와서 후기 남겨요

 

안녕하세요? 어제 드디어 명화곱창에 다녀왔네요

평소에 지나가다 자주 봤는데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명화곱창

엄청난 맛집이구나라고 생각하고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어제 드디어 가봤는데

생각했던 것과 좀 달라 솔찍한 후기 남겨봐요

 

 

대륭포스트 6차 앞에 위치한 명화곱창

지하철역은 가산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랑 가까워요

평소에도 이 라인으로 자주 먹으러다녀서 지나가다 자주 봤던 매장인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나갈때 마다 사람들로 넘쳐나는걸 보고

가산동 곱창 맛집이구나 다음에 꼭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입니다.

 

 

어제 드디어 가봤습니다.

기본 밑반찬인데요 제가 먹을만한건 없는듯하네요..

 

 

이게 소간인가.. 그런거 같은데 보기만해도 별로 안땡겨서..

저는 안먹었네요ㅠㅠ

같이 가신분들은 먹어보더니 여기 간은 별로라고 몇점 안드시더라구요

 

 

메뉴판이에요 좀 흐릿하게 나왔네요..

명화곱창은 소곱창, 소막창, 양대창 등 소를 전문으로하는 곱창집이에요

100% 국내산 소를 강조하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모듬구이 하나 시켰어요

500g에 28000원이네요

 

모듬구이가 나왔네요

뭐 500g이라 양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틈틈히 주인 아주머니가 오셔서 곱창을 직접 구워주시는데

부추를 계속 구워주더라구요

탄 부추를 빼내고 새로 다시 같이 구워주시더라구요

 

 

사실 몰랐는데 어제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을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랑 라오스랑 하는 경기더라구요

그래서 월드컵 보면서 먹었는데 끝까지 다 보진 못했지만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3골 넣는거 보면서 먹었네요ㅎ

아침에 결과를 보니 8대0으로 우리나라가 이겼더군요ㅎㅎ

무슨 점수차가 8대0 이지..

 

 

슬슬 익어가는 소곱창

노릇노릇해 보이는게 먹어도 될거 같은데

아주머니가 아직 조금 질길 수도 있다고 좀만 더 있다가 먹으라 하더라구요

 

 

이제 다 익음 가위로 직접 잘라주시더라구요

 

 

장은 두가지 쌈장이랑 기름장

하지만 곱창엔 역시 기름장이 맛있죠

 

 

맛집을 자주 찾아다니는편이라 명화곱창도 한번 꼭 가보려고 했던곳인데

전체적인 저의 후기는 이렇습니다.

솔찍히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지 맛은 그냥 먹을만한 정도?

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부족합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맛있긴 하지만 생각했던거보다 엄청나진 않아요

그냥 여느 곱창집처럼 그정도의 맛이랄까..

뭐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맛있는분들도 있겠지만 저와 같이 가신분들도 다 똑같은 의견이었어요

그리고 주인아주머니 외에 일하시는 다른 아주머니는 불친절 하더라구요

바빠서 그렇다하더라도 소주를 시켰는데 그냥 테이블에 던져놓고가고..

곱창 구워주다가 저한테 기름 튀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도 안하시고..

아무튼 처음 가본곳인데 첫인상이 그닥 좋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