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사 겹치면 어찌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말에 결혼식이 있는데요
친한 친구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셔서 경조사가 겹쳤습니다.
보통 결혼식장 먼저 갔다가 장례식장 가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장례식장에 갔다가 결혼식장 가는건 꺼려하죠..
둘다 가긴 가야할거 같아요 고민했는데요
사실 저는 이런 미신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른분들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미신이지만 조심하시곤 하시죠
장례식에 가면 잡귀가 붙어서 행복해야하는 결혼식에
잡귀를 불러 불행을 가져올수도 있다는 뭐 그런 미신..
그래서 장례식 다음에 결혼식 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알아보니 미신이지만 장례식장 갔다가 결혼식장에 가야된다면
장례식장에 갔다가 소금을 뿌리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장례식장 갔다가 결혼식장에 가기전에 화장실을 들렸다가라고 하더라구요
소금을 뿌리거나 화장실에 가면 잡귀를 쫓아준다는 뭐 그런 미신인거 같아요
미신을 믿진 않지만 그래도 고민 끝에
저는 장례식장에 갔다가 결혼식에도 갈 예정인데요
소금까지 뿌리는건 아닌거 같고
결혼식장 가기전에 화장실에 들렸다가
식장안에는 안들어가고 밖에서 축하해주려고해요
주변에 조언들을 들어보니 미신이지만..
괜히 저 때문에 불행이 찾아 올까봐서..
이렇게라도 가서 위로해주고 축하해주고 하려합니다.
저 처럼 경조사가 겹쳤을 때
장례식이 먼저라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